카메라를 구매하고 한두 달이 지나면 누구나 같은 고민에 빠진다. 번들 렌즈만으로는 부족하고, 본격적인 렌즈를 사고 싶은데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까 하는 문제다. 특히 인물 사진에 관심이 생기면 35mm 초점거리와 밝은 조리개가 답처럼 느껴진다. TTArtisan AF 35mm F1.8 II는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눈여겨볼 만한 옵션이다.
세 가지 마운트로 선택지를 넓히다
이 렌즈의 가장 큰 특징은 마운트 호환성이다. 소니 E, 니콘 Z, 후지필름 X 마운트를 지원하므로 각 브랜드 사용자가 동일한 제품으로 자신의 카메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요즘처럼 카메라 생태계가 다양화된 시대에 이는 실질적인 장점이다. 특정 브랜드에만 최적화된 렌즈를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 사용 중인 카메라에 바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물 사진을 위한 밝은 조리개
F1.8의 조리개는 인물 사진 촬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경을 부드럽게 흐려서 피사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보케 효과를 만들 수 있고, 실내나 저조도 환경에서도 충분한 빛을 확보할 수 있다. 35mm라는 초점거리는 표준 렌즈보다 약간 더 좁은 화각으로, 자연스러운 원근감을 살리면서도 환경까지 담을 수 있는 중간적 성격이다. 이 조합은 스냅 사진부터 포트레이트까지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자동 초점 시스템으로 촬영 편의성 확보
"AF"가 명시된 만큼 자동 초점을 지원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수동 초점만 가능한 렌즈와 달리 피사체 추적이 필요한 상황에서 카메라의 자동 초점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구매 전에 자신의 카메라 바디가 해당 마운트의 자동 초점을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는지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렌즈의 성능은 카메라 바디의 초점 알고리즘과도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입문용 선택지
렌즈 선택에서 가격은 실질적인 결정 요소다. TTArtisan AF 35mm F1.8 II는 195,400원의 가격대로 제시되고 있다. 같은 급의 정품 렌즈와 비교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이다. 본격적으로 인물 사진을 배워보고 싶지만 고가 렌즈에 투자하기는 아직 이른 단계라면, 이 정도의 가격대에서 F1.8 밝기와 자동 초점을 갖춘 렌즈를 얻는 것은 실질적인 가치가 있다.
이 렌즈는 소니, 니콘,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인물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자신의 카메라로 배경 흐림이 있는 사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고 싶은 단계라면 고려해 볼 수 있는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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