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마다 카라반이나 캠핑카를 끌고 나가는 사람들, 아니면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아마 한두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 같다. "그냥 작은 화면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Leadstar D10이 바로 그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제품이다. 10인치 화면에 여러 방송 신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핵심인데, 실제로 어떤 수준인지 살펴보자.

방송 신호 수신이 핵심 기능

이 제품이 일반적인 휴대용 모니터와 다른 점은 DVBT, DVBT2, ISDBT 신호를 직접 수신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TV 신호를 바로 받아서 화면에 띄울 수 있다는 뜻이다. 유럽과 아시아의 디지털 방송 표준을 모두 지원하므로 여행 중에도 현지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물론 한국에서 쓰기 위해서라면 HDMI 입력을 통해 셋톱박스나 미디어 플레이어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맞다.

H265/HEVC 코덱과 돌비 오디오

요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H.265 형식을 점점 더 많이 쓰고 있는 추세인데, 이 TV는 그런 최신 코덱을 지원한다. 덕분에 저장 용량 걱정 없이 더 많은 콘텐츠를 담을 수 있다. 돌비 AC3 오디오도 지원해서 나름 입체감 있는 소리를 기대할 수 있다. 작은 화면이지만 음성 부분에서 어느 정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여러 입력 방식으로 유연하게 쓸 수 있다

HDMI 입력이 있으니 노트북, 셋톱박스, 게임 콘솔 같은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차 안에서 쓸 때는 차량용 낮은 전압 전원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상품정보에 구체적인 전원 사양이 명시되지 않았으니, 구매 전에 판매자에게 전력 소비 방식과 배터리 사용 가능 여부를 꼭 물어봐야 한다. 만약 배터리 작동이 가능하다면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테지만, 항상 전원이 필요하다면 사용 환경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평가와 구매 전 확인사항

평점이 98.3%에 달하고 최근 판매량도 37개로 나름 사용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다만 가격이 12만 원을 조금 넘으니 결정 전에 몇 가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배송과 통관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확인하고, 제품이 도착했을 때 실제 화면 품질과 튜너 수신 상태가 자신의 용도와 맞는지 체크해야 한다. 차박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캠핑카에서 자주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제품이다. 다만 한국 방송만 보려는 것이라면 굳이 튜너 기능을 활용할 일이 없으니, 그냥 작은 모니터나 태블릿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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