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가 필요한 상황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옛날 라디오 수신기처럼 단순한 FM만 듣는 게 아니라, AM까지 포함해서 뉴스나 라이브 방송을 들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데스크탑에 놓고 블루투스로도 쓸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오늘 살펴볼 상품은 그런 니즈를 꽤 맞춰주는 모델이다.

TEF6686 칩이라는 게 뭐가 다른가

이 라디오의 핵심은 TEF6686이라는 자동차급 라디오 칩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자동차 오디오에 들어가는 칩이므로 노이즈 처리와 신호 감도 면에서 일반 라디오와 다르다. 실제로 고감도라는 표현이 붙은 이유가 그것인데, 약한 신호도 잘 잡아낸다는 의미다. 라디오를 자주 듣는 입장에서는 채널 선택할 때 스캔이 빠르고 깨끗하게 들린다는 의미가 된다.

FM과 AM 모두 수신 가능한 풀채널 구성이라 라디오 콘텐츠를 선택지 없이 놓칠 걱정을 덜 수 있다. 뉴스, 음악, 토크쇼 등 방송국마다 다른 밴드를 쓰기 때문에 둘 다 있으면 유리하다.
블루투스와 리모컨이 붙어 있는 게 차이

요즘 라디오 상품들 중에 블루투스를 빼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 모델은 블루투스를 기본으로 달았다. 스마트폰 음악을 무선으로 연결해서 쓸 수 있다는 뜻이다. 라디오만 듣다가 갑자기 플레이리스트를 틀고 싶을 때 케이블을 뺄 필요 없다.
적외선 리모컨도 포함되어 있어서 책상 멀리 떨어져 있어도 채널을 돌리거나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라디오를 등뒤로 놓고 일할 때나 거실 모서리에 둘 때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관련 상품들과 비교하면

같은 TEF6686 칩을 쓰는 상품들이 여러 개 있다. 예를 들어 3.2인치 디스플레이와 듀얼 스피커가 들어간 더 큰 모델(1005012384253172)이 있는데, 할인율이 48%로 더 크다. 다만 최근 판매량이 0이라서 실제 사용자 후기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반면 이 상품은 최근 판매량이 19개로 실제 구매자들이 있다는 신호다.
터치스크린이 있는 다른 선택지(1005009579078631)는 평점이 97.1%로 높지만, 이 상품보다 가격이 약간 더 비싼 편이다. 터치 조작이 필수라면 그쪽이 맞겠지만, 리모컨으로도 충분하다면 현재 상품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구매 전 확인할 점들

할인율이 31%로 제법 크지만, 정가가 180,870원대라는 점은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환율 변동이 크므로 구매 시점에 따라 실제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평점이 80%라는 게 완벽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즉, 구매자 중 일부는 기대와 다른 경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리뷰를 읽어보면서 어떤 부분에서 만족도가 갈렸는지 확인해보면 좋다.
블루투스와 라디오 수신을 모두 자주 쓸 계획이라면 이 모델이 무난할 것 같다. 특히 리모컨이 필요한 환경이거나 책상 한쪽에 고정으로 놓고 쓸 생각이라면 더 그렇다. 다만 터치 화면을 통한 직관적 조작을 선호한다면 더 비싼 터치스크린 모델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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