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어폰을 고르다 보면 항상 같은 고민에 빠진다. 소음 제거 기능이 좋으면 음질이 아쉽고, 음질이 괜찮으면 배터리가 부족하고. 샤오미 버즈 5는 이런 고민의 중간지점을 노리는 제품이다. 블루투스 5.4에 AI 기반 능동 소음 제거, 하이파이 사운드까지 담았으면서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83,940원이라는 가격으로 나와 있다. 정상가 240,183원 기준으로 65% 할인된 상태다.

블루투스 5.4로 연결 안정성을 먼저 챙긴다

최신 블루투스 표준인 5.4를 탑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술이 최신일수록 연결 안정성과 전력 소비 효율이 개선되는데,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의 페어링이 더 빠르고 끊김이 적어진다는 뜻이다. 출퇴근길에 스트리밍 음악을 자주 듣거나 여러 기기를 번갈아 쓰는 환경이라면 이런 안정성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AI 능동 소음 제거라는 표현을 어떻게 봐야 할까

상품 설명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AI 능동 소음 제거’다. 제품 페이지에는 이 기능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의 소음을 줄이는지나 작동 원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담겨 있지 않다. 능동 소음 제거(ANC) 자체는 이미 대중화된 기술이고, 같은 가격대의 다른 제품들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Baseus Bowie M2s 프로는 82,600원대로 비슷한 가격이면서 역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4개 마이크 설정을 갖추고 있다.
하이파이 음질과 실제 사용 환경의 격차

‘무손실 오디오’와 ‘하이파이’ 같은 표현은 매력적이지만, 이어폰 자체의 음성 개인화나 사용자의 귀 형태에 따라 실제 음질 경험이 달라진다. 상품 정보에는 기술 스펙만 나와 있고, 저음역대의 묵직함이나 고음역대의 선명함 같은 실제 청취감에 대한 설명은 없다. 이런 부분은 구매 전에 리뷰나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비슷한 가격대 선택지들과 비교해서 보기

같은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83,940원 근처의 다른 옵션들도 꽤 있다. Anker Soundcore Liberty 5는 평점이 95%로 더 높은 대신 141,000원으로 더 비싸 있고, 최근 판매량도 24건으로 적다. 반면 레노버 LP29 PRO는 13,850원으로 훨씬 저렴하면서 평점이 100%, 할인율도 67%에 달한다. 물론 레노버는 판매량이 14건에 불과해 아직 입증된 인기도는 떨어진다.
구매 전 체크해야 할 부분들

샤오미 버즈 5의 평점은 89%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최근 판매량이 93건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 대량 검증된 제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가격이 정상가에서 65%까지 떨어진 만큼, 쿠폰이나 추가 할인이 더 있는지 구매 시점에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샤오미 제품의 특성상 글로벌 버전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한국 A/S 체계가 어떻게 되는지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배송 과정에서 충전 상태나 기술적 결함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받은 후 개봉 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초기 불량 교환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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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옵션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최종 금액과 쿠폰 적용 여부는 상품 페이지와 결제 단계에서 확인하세요.









